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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 국채 해외 직접 투자로 ETF 구매하는 방법

목차

  1. 미국 30년 국채 ETF를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
  2. 미국 국채 투자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 (이자와 듀레이션 효과)
  3. 국내 상장 ETF와의 차이점 및 주의할 점
  4. 미국 국채 종류별 특징

미국 국채는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30년 국채는 장기적인 높은 이자 수익금리 인하기에 따른 듀레이션 효과 덕분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어떻게 미국 30년 국채를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 미국 30년 국채 국내 상장 ETF로 투자하는 방법 과 달리,
해외 상장 ETF를 활용하여 미국 30년 국채 ETF를 간접 매수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1. 미국 30년 국채 ETF를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

해외 투자를 진행하려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국채 ETF를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1.1 해외 주식 거래 가능한 대표 증권사

  • 국내 증권사의 해외 주식 계좌
    •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 원화를 입금한 후 달러로 환전하여 ETF를 매수 가능

  • 해외 브로커리지 증권사
    • Interactive Brokers (IBKR), Charles Schwab, TD Ameritrade 등
    • 미국 내 직접 계좌 개설 후 USD 입금하여 거래 가능

 

1.2 대표적인 미국 30년 국채 ETF

  •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20년 이상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
  • ZROZ (PIMCO 25+ Year Zero Coupon U.S. Treasury Index ETF): 장기 무이표 국채를 편입
  • EDV (Vanguard Extended Duration Treasury ETF): 초장기 국채 투자에 특화된 ETF

 

 

2. 미국 국채 투자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 (이자와 듀레이션 효과)

미국 국채 ETF를 통한 수익 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기적인 이자 수익과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입니다.

2.1 이자 수익

미국 국채는 일정 주기로 이자를 지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ETF도 배당을 제공합니다. 장기 국채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2 듀레이션 효과

듀레이션(Duration)은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의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듀레이션이 20인 국채 ETF에서 금리가 1% 하락하면:

 

즉,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여 추가적인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국내 상장 ETF와의 차이점 및 주의할 점

해외 직접 투자와 국내 상장 E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환율 노출 여부입니다.

3.1 해외 직접 투자의 이점

  • 다양한 투자 옵션 제공: 국내 시장에서 접근할 수 없는 장기 국채 ETF 포함
  • 비교적 낮은 운용 비용: 일부 해외 ETF는 수수료 구조가 유리함
  • 환율 변동 노출: 원화 약세가 강해지면 환율에 의한 환차익까지 기대 가능

3.2 유의해야 할 점

  • 환율 변동성: 환전 시점에 따라 투자 성과가 달라질 수 있음. 국내 상장 ETF 중 일부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환헷지 옵션이 있지만, 해외 ETF는 환율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세금 문제: 해외 투자 시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이 부과될 가능성 있음
  • 거래 비용 발생: 해외 증권 거래 수수료 및 환전 비용 고려 필요

 

 

4. 미국 국채 종류별 특징

미국 국채는 만기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투자 목표에 맞춰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4.1 단기 국채 (1개월 ~ 2년)

  • T-Bills (국채 할인채): 1년 이하 만기, 이자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
  • T-Notes (국채 중기채): 2년 만기, 정기적인 이자 지급
  • 안정적인 현금 운용 수단

4.2 중기 국채 (3년 ~ 10년)

  • T-Notes (국채 중기채): 3년, 5년, 7년, 10년 만기 옵션 제공
  • 배당 수익과 낮은 금리 리스크 보유

4.3 장기 국채 (20년 ~ 30년)

  • T-Bonds (국채 장기채): 20년 및 30년 만기,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 제공
  • 금리 변동에 민감하여 장기 투자 시 가격 상승 기대 가능

미국 국채 비교 요약

유형 만기 특징
T-Bills 1개월~1년 할인 발행, 이자 없음
T-Notes 2년~10년 이자 지급, 중기 투자 적합
T-Bonds 20년~30년 장기 투자, 금리 변동성 큼

 

결론

해외 직접 투자 방식으로 미국 30년 국채 ETF에 접근하면 국내 상장 ETF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금리 변동성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환율 변동과 세금, 수수료 등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